7월 서비스업 생산 4.2%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6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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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만에‘최고’ 7월 서비스업 생산이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금융업, 부동산 임대업 등에서 크게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2년 12월 6.5%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31개월만에 최고치다.

하지만 여관업은 5.7% 감소했고, 음식업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6일 발표한 ‘7월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7월 서비스업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불규칙 요인을 제외한 계절조정 수치로 0.2%로 6월의 1.2% 보다 둔화됐다.

운수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서비스업 등은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고 교육서비스업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도소매업, 통신업, 사업서비스업 등은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숙박·음식업은 감소세를 지속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가 뉴그랜저 등 신차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25.5% 증가한데 힘입어 2.0% 증가했다.

숙박업에서는 호텔업은 4.9% 증가한데 반해 여관업과 휴양콘도운영업은 각각 5.7%, 5.1% 감소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음식업은 0.9% 감소해 4개월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여관업, 음식업 등 자영업자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싸늘할 것으로 보인다.

우편 및 소포송달업은 소포송달업이 16.7% 증가했지만 우편업이 6.3% 감소해 전체적으로 2.5% 감소했다. 전기통신업은 유선통신업이 4.6% 감소했지만 무선통신업, 부가통신업에서 각각 11.3%, 1.4%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1.7%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 등으로 택배가 늘었고 휴대폰 등 무선통신은 계속 성장하는 반면 우편과 유선전화 등은 계속 밀려나는 느낌이다.
금융 및 보험관련서비스업은 주식시장 활황으로 증권 및 선물중개업 등이 71.4% 증가한데 힘입어 11.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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