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4개월만에 호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1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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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2900곳 조사 …지난달‘업황 BSI’77로 상승세로 반전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만에 호전됐다. 특히 9월 업황 전망 BSI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일 2900여 업체를 대상(응답은 2449개 업체)으로 조사,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8월16~25일)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75에서 77로 상승했다. 지난 4월 85를 기록한 이래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모두 1~3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음식료품이 75에서 86으로 급등한 반면 사무기기는 96에서 76으로 급락하는 등 업종간에 등락이 갈렸다.

전망 BSI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월 업황 전망 BSI는 78에서 85로 7포인트 급등했다. 91에서 78로 3개월 연속 하락하다 반전된 것이다.

8월 중 매출BSI는 3개월째 90으로 같았으나 9월 전망치는 91에서 99로 상승했다. 8월 중 수출BSI는 95로, 내수판매는 87로 각각 전월과 같았다. 전망 BSI는 수출과 내수가 각각 95에서 101로, 89에서 95로 상승했다.

가동률 BSI도 8월 실적치가 90에서 92로, 9월 전망치는 91에서 97로 각각 상승했다.

8월 중 채산성 BSI 실적치는 80에서 82으로 상승하고 9월 전망치는 83에서 86으로 올랐다. 8월 자금사정 BSI는 실적치가 86에서 87로, 9월 전망치는 87에서 90으로 각각 상승했다.

8월 중 제조업체들의 경영의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가 29.2%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지만 비율은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원자재가격 상승(14.6%), 불확실한 경제상황(9.3%) 환율 요인(8.1%)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원자재가격 상승이라는 응답은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진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이라는 답변은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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