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가격은 19센트(10%) 오른 갤론당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입방미터(MMBtu) 당 12달러로 2달러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사상 최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유가가 급등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와코비아의 제이슨 센커 이코노미스트는 “여러 예상치들은 카트리나가 에너지산업에 대해 근래의 어느 태풍보다도 큰 피해를 야기할 것임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단지 수일간의 생산량 감소를 넘어서는 것으로 플랫폼과 정유시설의 가동중단과 손실로 인해 유가에 끼치는 충격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판 스미스에너지협회의 스테판 스미스 사장은 “만약 플랫폼이 피해를 입고 일주일 이상 생산이 중단될 경우 겨울철 공급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올 연말까지 유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트리나가 미국 석유생산의 30% 및 천연가스 생산의 24%를 차지하는 멕시코만에 진입하면서 엑손모빌, 셰브론 등이 가동을 중단했다.
또 로열더치셀은 하루 42만 배럴의 석유생산시설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전일 미국 석유수입의 11%를 처리하는 루이지애나 해안석유항구도 폐쇄됐다.
카트리나로 인해 코노코 필립스, 세브론, 발레로 등이 공장문을 닫고 직원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원유는 물론 가솔린, 제트연료, 디젤 등을 포함한 정유제품 생산 공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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