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통화정책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연 3.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실물 경제는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민간소비의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고 건설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설비투자 개선은 뚜렷하지 않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어 “물가는 고유가 지속에도 수요 압력이 미약해 소비자 물가와 근원 인플레이션이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은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주택가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둔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또 “금융시장에서는 유동성 사정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고 금융기관의 여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기시장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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