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4개월 연속 ‘냉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9 1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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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기대지수 95.2… 전월보다 0.2P떨어져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지난 3월을 정점으로 넉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7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5.2로 전월 95.4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기대지수는 2004년 11월 86.6을 기록한 이후 지난 3월 102.2로 기준치 이상을 나타냈으나 지난 5월 99.2를 기록해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항목별로 보면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92.2로 전 달과 같았고 소비지출(103.6)과 내구소비재구매(89.9)는 각각 소폭 상승했지만 생활형편(95.9), 외식·오락·문화(88.4)는 하락했다.

소득계층 및 연령대별 소비자기대지수의 경우 400만원 이상 소득계층은 기대지수가 106.6으로 전 월(104.4)보다 상승, 2월(107.5) 이후 계속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는 있으나 300∼399만원은 97.3, 200∼299만원 96.8, 100∼199만원 90.9, 100만원 미만은 87.7로 모두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104.5)와 40대(95.0)는 전 월보다 상승했으나 30대(96.6), 50대(92.1), 60대 이상(94.3)은 조금 떨어졌다.

특히 20대는 104.5로 기준치 100을 다시 상회해 6개월 후의 경기 및 생활형편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78.9로 전월(79.7)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는 주택 및 상가(97.1)로 전 월에 비해 약간 하락했으나 토지 및 임야(101.4)는 전 월과 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저축 부문은 89.9로 전 월(89.9)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현재의 저축과 부채가 6개월 전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64.4%로 전 월(62.9%)보다 높아진 반면 저축증가(0.3% 포인트) 및 부채증가(1.2%포인트)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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