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8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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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대출·보증 업무 돌입 교육인적자원부는 올 2학기 새로 실시되는 정부보증방식 학자금대출기금 운용자로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지정하고 8일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18일자로 ‘학술진흥및학자금대출신용보증등에관한법률’ 및 동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신설됐으며, 기금의 관리·운용권자인 교육부장관이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를 기금수탁기관으로 지정, 이날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날 열린 보증기금 출범식에서 “새로운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제도가 능력과 의욕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참여정부 교육복지의 핵심적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학자금대출제도는 정부 기금을 보증재원으로 재원의 최대 20배까지 보증함으로써 재정부담을 확대하지 않고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선진국형 학자금 금융지원시스템이다.
종전에는 학생이 부모 등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그 이자 가운데 절반 가량을 정부가 대신 내주는 이자보전 대출방식이었다.

새 제도 도입으로 종전 학자금대출에서 소외됐던 다수의 저소득층 학생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됐고 학생개인당 재학중 대출한도도 종전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로 대폭 확대됐다.

학자금대출신용보증업무를 담당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그동안 업무개시와 효율적인 보증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IT기반의 새로운 보증체계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을 신청받은 결과 15만6473명이 학자금대출을 신청했다.

한편, 대학의 대출대상자 선정 및 기금의 신용심사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대출 및 보증이 실행될 예정이며, 1차신청에서 누락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차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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