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7.7%“취업희망 직무·직업 결정 못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8 17: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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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구직자 2명 중 1명은 자신의 취업 희망 직무나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채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20∼30대의 청년층 구직자 384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현황’에 대해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7%(2217명)가 ‘내가 원하는 직무나 직업이 무엇인지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 혼란스럽다’고 답했다.

상당수 구직자들이 자신의 취업희망 분야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의 적성을 고려한 구직활동이 아닌 일단 취업하고 보자는 성급한 마음으로 사회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이는 최근 입사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사율’이 높아지고 있는 원인이라는 게 잡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처럼 대학졸업 후에도 취업 희망직무나 직업을 정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이유에 대해 구직자들은 ‘학창시절 동안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35.3%)’을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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