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실업률 3.6%… 악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4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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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보다 0.1%P 상승… 실업자 2만5000명 늘어 6월 취업자수는 4개월 연속 늘었지만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실업률은 소폭 상승해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87만8000명으로 2만5000명 늘었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2324만6000명으로 전월대비 4만7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난 취업자 수는 4월 26만2000명, 5월 46만명, 6월 42만4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건설, 도소매·음식숙박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전월대비로 일자리가 늘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5월보다 2만2000명(1.1%) 증가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5000명(0.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2000명(0.2%)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실업자는 3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모두 5월보다 증가했고, 실업률은 20대 이하와 50대에서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전월대비 실업률 상승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구직활동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2.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24만5000명으로 5월보다 2만2000명(0.2%) 증가했고 이중 구직단념자는 11만4000명으로 5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자영업주, 무급가족 종사자 등 비임금 근로자는 전월대비 4만7000명(0.6%) 증가했고 임금 근로자중 상용직은 4만명(0.5%) 감소한 반면 임시직은 3만7000명(0.7%) 증가했다. 비임금 근로자는 2월부터 5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고 임금 근로자중 상용직은 4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6월에 감소했다. 임시직은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9.7시간으로 전월대비 0.1시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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