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투자 늘리겠다”37.3%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4 1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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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300개사 조사 국내 기업들이 올 하반기 투자를 다소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경기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하반기 투자계획과 애로요인’ 조사에서 하반기 투자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전체의 37.3%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 제조업체와 건설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기업은 22.3%로, ‘투자를 늘리겠다’는 기업보다 15.0%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40.4%였다.

올 상반기 투자실적이 증가한 업체가 28.0%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투자 확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주로 계획하고 있는 투자형태로는 ‘기존설비 개보수’(42.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설비투자’(22.6%), ‘신규사업투자’ (17.7%), ‘R&D투자’(9.0%), ‘정보화투자’(5.6%) 순이었다.

한편, 기업들의 46.8%가 현재의 최대 투자 애로요인으로 경기침체를 꼽고 있어 불경기가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결정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금 부족이 17.4%, 정책불확실과 정부규제가 16.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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