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20일(한국시간) 뉴욕상품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71센트(1.2%) 오른 배럴당 59.18달러까지 오르며 1983년 유가 선물이 거래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WTI는 지난 17일 정규 거래에서 1.89달러(3.3%) 오른 배럴당 58.47달러에 마감했었다.
유가는 올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에 정유업체들이 충분한 공급을 할 수 없을 것이며 북반구의 겨울에 필요한 증유 제품(distillates)도 부족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지난주 9.2% 올랐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디젤유와 제트연료 등을 포함한 증유 수요는 최근 4주간 6.5% 증가했다.
미국의 증유 생산도 하루 440만 배럴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정제업체들도 96.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지만 올 여름과 하반기 수요를 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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