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인들에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9 1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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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세미콘 러브하우스’2호 탄생 삼성전자가 사랑의 집짓기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미콘 러브하우스’ 2호가 탄생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지대섭 부사장(반도체총괄 경영지원실장), 최영근 화성시장, 최지용 화성시의회 의장, 조남례 소망의 집 원장 등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콘 러브하우스’ 기증식을 가졌다.

19일 화성시(시장 최영근)에 따르면 ‘세미콘 러브하우스’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이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설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기업판 ‘사랑의 집짓기’ 사회봉사프로그램.

이번에 ‘소망의 집’에 기증되는 ‘세미콘 러브하우스’는 지난해 용인 소재 ‘생수사랑회’에 기증한 1호에 이은 ‘세미콘 러브하우스’ 2호이다. 특히, ‘세미콘 러브하우스’ 2호는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러브하우스 드림팀’이 3차례에 걸쳐 벽화그리기, 울타리설치, 벽면도색, 거푸집해체 등 공사에 직접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망의 집’에 기증됐다.

‘소망의 집’은 지난 99년 설립된 장애노인 보호시설로 어려운 재정상태 때문에 정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비인가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뇌졸중 환자 및 치매노인 등 총 17명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세미콘 러브하우스’ 2호로 ‘소망의 집’을 선정하고, 지난 3월 착공해 2달 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85평 규모에 방 6개, 화장실 3개, 주방과 식당이 딸린 현대식 보금자리로 탈바꿈 시켰다.

이번 ‘세미콘 러브하우스’ 기증으로 ‘소망의 집’의 가족들은 한층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정식 인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경영지원실장인 지대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이번 ‘세미콘 러브하우스’에 2억3000만원의 공사비를 후원했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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