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수입재개 불투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3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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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광우병 소 또 발견 최근 미국에서 광우병 양성반응을 보인 소가 확인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수입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농림부는 13일 미국측에 광우병 양성반응을 보인 소의 종류와 연령, 역학 조사결과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며 미국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후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수입재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가축방역협의회는 연기될 것으로 보이며, 연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았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미뤄질 전망이다.

우리 나라는 지난 2003년 12월 미국 워싱턴주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이후 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개최한 제3차 한·미 BSE(광우병) 전문가 회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지난 10일 미국에서 광우병 양성 반응을 보인 소가 확인됨에 따라 미국측에 자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측으로부터 자료를 받는대로 분석에 착수한 후 가축방역협의회에 상정해 미국산 쇠고기 안정성에 대해 심의를 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는 당초 6월말에서 7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농업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BSE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인 소 한마리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6월부터 BSE 고위험군 37만5000두에 대해 간이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양성 반응을 보인 소는 검사 과정에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3건 중 1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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