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돈 준다면 휴가 포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9 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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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948명대상 조사 직장인 중 10명 중 7명은 ‘휴가대신 60만원의 금전적 보상’이 주어진다면 휴가를 포기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94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2%(637명)가 ‘휴가 대신 돈을 지급한다면 휴가를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기혼일수록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70%), 30대(68.3%), 20대(66.3%) 등의 순으로 휴가대신 돈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미혼(66.9%)보다는 기혼(67.7%)의 ‘휴가대신 돈을 선택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휴가를 포기하는 대신 받는 보상금액’으로는 평균 60만원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금전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한, 직장인의 65.5%는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65.5%(621명)는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한 직장인도 20.8%(197명)였다. 휴가계획이 아예 없다는 직장인은 13.7%(130명).

휴가를 못 가거나, 아직 계획이 미정인 이유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4명꼴인 42.2%(138명)가 ‘금전적 부담’을 꼽았다.
미혼(39.0%)보다 기혼(50.0%)이 여름휴가비용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이어 ‘덥고 붐비는 여름시즌을 피해 휴가계획을 잡겠다’는 직장인은 22.0%(72명)였고 ‘업무가 많아’(15.9%)와 회사와 상사의 눈치가 보여’(7.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비로 직장인들은 평균 11만~30만원선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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