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2012년에 520만대 생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31 1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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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점유율 11% 달할 것 국내 자동차 산업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2년에는 생산대수 520만대로 정점에 이르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자동차산업 50년과 향후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계의 완성차 생산은 작년 347만대에서 2007년 400만대, 2008년 480만대 등 완만하게 성장, 2012년에는 520만대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수출은 해외 생산 증가에 따라 신장률이 둔화되면서 작년 238만대에서 2012년 320만대로 늘어나고 내수는 작년 109만대에서 2012년 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생산의 경우 지난해 45만대 수준이지만 미국, 중국, 동유럽 등지로의 투자 확대에 따라 2007년에는 100만대를 돌파, 2012년 2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국내 자동차산업의 부가가치는 2002~2012년 연평균 6.6% 증가해 2012년 5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출 금액은 이 기간 연평균 7.8% 성장, 2012년 4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0년을 기점으로 10%를 넘어서 2012년 11.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인원은 2002년 대비 3만명이 증가한 2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자동차산업 성장을 위해 미래형자동차를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친화형 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에 범정부차원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품산업에 따라 향후 자동차산업의 양적 성장이 좌우되는 만큼 국내 부품산업 공동화를 막기 위한 대책도 주문했다. 현재는 외국 부품업체의 국내 진출 증가로 전체 부품공급의 3분의 1에 달하는 8조원 이상을 외국업체가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특소세를 폐지하거나 감면을 확대하는 등 자동차 관련세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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