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MS 의견서 제출 한달간 연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9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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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워팔기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최종 제재 결정이 한달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 공정위가 MS측의 요청으로 의견 제출 시한을 한달간 연장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29일 MS측에서 심사보고서에 대한 번역과 의견서 작성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며 의견서 제출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해와 다음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3월 말 MS에 심사보고서를 전달하면서 이달 말까지 의견서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사보고서 분량이 많아 번역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의견서를 작성하는데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MS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견서가 도착해야 전원회의 상정 일정을 잡을 수 있다”고 전해 MS의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게 될 전원회의는 6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에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미디어플레이어’와 인터넷 채팅 프로그램인 `메신저’를 끼워 판 것에 대해 국내외 경쟁업체인 다음과 리얼플레이어 등의 신고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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