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없는 비판 경제에 치명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3 1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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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정부정책 문제있을땐 대화통해 보완책 만들것"""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정부 정책을 대안없이 무조건 비판하는 것은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시민단체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미흡하고 부족한 측면도 있겠지만 시민단체들이 대안을 갖고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정책이 마음에 안 든다고 대안없이 무조건 비판만 하면 경제가 표류하게 된다”며 “대안없는 비난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등의 대안없는 비판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부총리는 “정부 정책이 문제가 있을 경우 대화를 통해 보완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보완책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 협조 없이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없다”며 “시민단체는 경제와 국가의 소금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런던과 뉴욕 IR에서 외국인들이 외환위기 때 ‘한국의 금모으기 운동’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부총리는 “1/4분기 성장률이 원하는 만큼 안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내수가 1.6% 늘어나는 등 성장 내용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에 갑자기 성장률이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훈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 대표, 박홍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대표,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 연합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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