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담배 점유율 29.2%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9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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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담배 판매량 작년보다 39.5% 줄어 외국산 담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30%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담배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 말까지 KT&G와 외국 담배회사들이 소매상들에게 판매한 담배량은 모두 179억7500만개비로 이 가운데 외국산은 52억5100만개비(29.2%)였다.

이에 따라 국산 담배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7.3%에서 70.8%로 떨어진 반면 외국산은 지난해 22.7%에서 29.2%로 대폭 상승했다.

외국산 담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988년 담배시장 개방 이후 1997년 11.2%까지 계속 올라가다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4.9%로 떨어졌다. 하지만 99년 6.5%를 시작으로 2000년 9.4%, 2001년 15.7%, 2002년 21.2%, 2003년 23.3%까지 상승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담배 소매상들이 가격 인상을 앞두고 미리 담배를 확보해 국산 담배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이 때문에 외국산 담배의 점유율이 높아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5% 감소, 사재기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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