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워크아웃 뜨겁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5 1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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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457곳 신규추진 … 금감원 “더 활성화 할것” 올해 1/4분기 중 워크아웃을 신규로 추진한 중소기업은 총 457개사로 이들에 대한 채무조정액이 총 4763억원에 달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지난 1/4분기중 경영애로를 겪고 있으나 금융지원시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457개 중소기업을 신규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01개사와 78개사로 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추진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이밖에 하나 47개, 경남 36개, 국민 8개, 산업 3개 등 이었다. 반면 제일 씨티 대구은행 등은 아직 중소기업 워크아웃 실적이 전무한 곳도 있었다.

이 기간 중 워크아웃을 졸업한 기업은 53개사, 중단한 기업은 97개사였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말 현재 워크아웃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은 총 1174개로 늘었다.

올해 1/4분기 중 워크아웃 기업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규모는 총 4763억원이었다. 만기연장이 4281억원으로 월등한 반면 이자감면은 159억원, 신규여신 지원은 164억원에 불과했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채무조정 규모는 만기연장(1조5071억원) 이자감면(2127억원) 신규여신(1017억원) 등 총 1조8558억원 이었다.

따라서 채무조정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만기연장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중소기업 워크아웃 프로그램이 구조조정의 주요 수단인 신규자금지원, 출자전환, 채무면제 등 여신지원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감원 신용지도팀 장복섭 팀장은 “중소기업 워크아웃 제도가 올해 들어 점차 적용은행이 확대되는 등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도 “여러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규모 또는 중견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실적이 자체워크아웃에 비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기업여신 담당 임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 운영에 관해 경영진이 적극 관심을 가져주도록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앞으로 추진실적이 부진한 은행들에 대해 개별지도 등을 통해 워크아웃제도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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