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2%“회사일 가족한테 얘기안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9 1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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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2명은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319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8%가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가끔씩 이야기한다’가 48.6%로 가장 많았으며 ‘거의 매일 이야기한다’ 16.0%, ‘나쁜 일은 빼고 좋은 일만 이야기한다’ 13.6%였다.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24.4%, ‘여성’이 14.2%로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더욱 회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20대’ 19.7%, ‘30대’ 21.5%, ‘40대’ 27.6%, ‘50대 이상’ 13.8%로 50대부터는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는 직장인이 다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하는 우려에서 회사에서 있었던일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다”며 “하지만 좋은 일이든 싫은 일이든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것이 가정생활에도 직장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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