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취업자 사상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5 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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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7.6% 늘어 350만3천명… 청년층은 1.7% 줄어 50대 취업자가 사상 최대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20~30대 청년 취업자는 감소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인구 고령화로 50대 인구가 늘고 있는 데다 한차례 퇴직한 남성들이 재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전체 취업자는 2257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9% 증가했다.

그러나 50∼59살의 취업자는 325만7000명에서 350만3000명으로 7.6%나 급증했다. 이 같은 50대 취업은 규모로나 증가율로나 사상 최대 수준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화로 50대 인구가 늘고 있고, 이들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취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에서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새 14.6%에서 15.5%로 0.9%포인트 상승했다.

50대 취업자 증가율은 1999년 1.5%, 2000년 2.5%, 2001년 2.1%, 2002년 4.7%, 2003년 2.4%를 기록한 뒤 지난해 5.1%로 높아진 데 이어 2년 연속 급하게 오르고 있다.

이 결과 50대 취업자의 규모는 1998년에 월평균 278만6000명에서 지난해 333만4000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지난 3월 20대와 30대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씩 감소했다.

다른 연련대도 15∼19살이 0.6%, 40대 1.5%, 60세 이상 1.9% 등으로 증가하긴 했으나 50대의 증가율에는 크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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