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위기 고령층 활용으로 극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3 1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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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보고서 대한상의는 3일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산업전략’ 보고서를 통해 산업고령화 문제와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 공급루트를 다양화하고 ▲고령층을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노동 공급루트를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풀타임, 단시간 사원, 계약사원, 위탁사원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고령층을 생산이나 소비주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령층의 경제수명을 지금보다 훨씬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연령차별금지법(1967년)과 고령근로자이익보호법(1990년) 제정 등을 통해 고령자를 중요한 생산주체로 활용하고 있는 점과 국제통화기금(IMF)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2050년까지 현 수준의 노동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은퇴연령을 11년 정도 늘려 잡아야 한다고 밝힌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에게 고령화 문제를 노동력 공급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노인소비층이 주요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대응이 필요하므로 2010년쯤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실버시장에 대한 준비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저 출산 등으로 산업인력의 고령화는 당분간 불가피하겠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경제성장 둔화 및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까지지는 우려가 예상된다”면서 “노인이 앞으로는 걸림돌이 아닌 고령화 문제 해결주체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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