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년만에 워크아웃 조기졸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1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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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지난 13일 하이닉스의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종료 등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에
대해 안건을 부의한 결과, 채권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지난 2001년 10월에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간 이후 당초 2006년 12월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기간을 1년반 이상 앞당겨 3년 반 만에 조기졸업하게 됐다.

다만 하이닉스는 2006년 12월말에 도래하는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리파이낸싱 15억 달러 중 10억 달러 이상을 성공적으로 차입할 경우 최종적으로 채권단의 공동관리 졸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외환은행은 현재 하이닉스의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호의적인 것으로 미뤄볼 때 졸업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권단은 향후 하이닉스의 워크아웃 조기졸업 이후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출자전환 주식에 대해,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총 81.4%의 지분 중 현재 장외매각이 허용된 30%의 지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공동 매각을 추진하되 시장의 수요에 따라 국내, 국외 매각을 함께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 매각의 방법, 시기, 규모 및 매각 가격 등은 추후 조기졸업후 구성되는 주식관리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지분 약 51%에 대해서는 매각제한 기한을 1년 더 연장해 2007년 12월31일까지 매각제한을 하되 그 이전이라도 주식관리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공동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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