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자 '맑음' 기계·철강 '흐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8 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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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취업시장 기상도 올해 취업 시장은 유통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년도 수준이거나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가 올 한해 채용계획을 수립한 업종별 주요기업 129개사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2005년 채용계획’에 대해 전화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로 뽑을 예정 인원은 비정규직 포함해 3만1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인 2만 9770명보다 1630명 가량(5.5%) 증가한 것이지만 임금 수준이 낮고 비정규직이 많은 유통업의 점포 확장에 따른 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보다 채용 규모가 늘어난 것은 식품유통과 자동차, 전기·전자업종이다.
식품유통은 지난해보다 1825명(22.8%) 가량 대폭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4.8%)와 전기/전자(3.7%)가 지난해보다 각각 150명, 320명 가량 더 뽑는다.

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선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조선으로 18.0%(180명) 줄일 예정이다. 건설/목재는 13.6%(240명), 증권 9.4%(30명), 석유화학 8.7%(60명), 제약 6.4%(65명), 은행 2.4%(60명), 정보통신 1.2%(30명) 등 전반적으로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소폭 줄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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