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교란 국내·외 자본 엄히 규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4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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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감위원장 밝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4일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원칙을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것은 국내ㆍ외자본 구분 없이 엄하게 규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장클럽 조찬강연’에 참석, “기업의 자율성은 최대한 존중하되 건전한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엄정 적용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특정기업의 경영투명성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훼손하는 불공정거래와 불건전 회계·공시관행은 반드시 근절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외국언론에서 제기한 ‘국수주의’ 주장을 의식한 듯 “이런 정책의지는 우리 기업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차별없이 적용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당국의 수장으로서 우리 경제와 금융이 내외국인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원칙은 외국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함은 물론 잘못이 있을 경우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 회계·공시제도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지만,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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