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주요 외국계기업 50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결과 44.8%(226개사)가 ‘올해 채용을 확정’지었으며 채용인원은 7316명이었다.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35.9%(181개사)이었으며,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9.3%(97개사) 이었다.
“주요 채용방식(복수응답)”으로는 ‘수시채용’이 87.1%(197개사)로 가장 많았고, ‘헤드헌팅’은 14.3%(32개사)로 뒤를 이었다. ‘사내추천’은 12.7%(29개사), ‘공채’는 11.7%(26개사), ‘학교추천’은 5.2%(12개사)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기계’업종이 1954명을 채용하며, ‘금융’업종 1564명, ‘외식/유통’업종 1287명, ‘서비스 외 기타’업종 916명, ‘전자/IT’업종 764명, ‘제약’업종 442명, ‘무역’ 389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인턴십’이 42.4%(137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채용박람회’가 27.6%(89개사), ‘취업설명회’ 24.1%(78개사) 순이었다.
실제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 중 66.8%(151개사)는 “신입사원 채용 시 인턴십을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인턴십 채용규모는 6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인턴십 후 정규직 채용하는 비율’은 평균 70.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기업으로는 ▲그랜드힐튼호텔 150~180명 ▲한국에자이 2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0명 ▲리앤풍 10명 ▲한국 P&G 10명 ▲SAP코리아 10명 ▲한국크로락스 6명 등이다.
“채용박람회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23.2%(75개사)만이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채용박람회의 효율성은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참여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점이 보장된다면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45.2%(112개사)가 ‘양질의 인력 참여 보장’을 꼽았으며, ‘준비된 구직자들의 성실한 모습’은 21.4%(53개사), ‘자사 홍보 기회 마련’ 19.3%(48개사), ‘적극적인 채용박람회 홍보’는 10.5%(26개사) 순이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외국계기업의 경우 공채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시채용과 헤드헌팅의 이용이 높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며 “인턴십 등을 통해 구직 경쟁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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