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 현금자산 46조원 달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05 1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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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현금성 자산(현금 및 현금등가물, 단기금융상품)이 46조원에 달했다. 업황호조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유동자산도 크게 증가하면서 단기 채무지급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5일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 467개 종목의 현금자산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4년말 기준으로 이들의 현금성 자산이 46조582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말 39조7535억원에 비해 17.18% 증가한 것이다.

현금성 자산이란 현금 및 현금등가물, 단기금융상품 등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특히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단기적 자금운용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내에 돌아오는 단기금융상품 보유 규모가 많이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등가물(통화나 수표 등 통화대용증권과 당좌·보통예금 등)은 22조9312억원으로 4.13% 증가에 그쳤으나, 단기금융상품은 23조6514억원으로 33.38% 늘었다.

10대 그룹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총 25조592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8.6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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