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사 순이익 50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03 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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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2배 늘어 사상최대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거래소시장) 상장기업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0조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또 금융업종 전체 손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100% 아래로 떨어졌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531개 12월결산 거래소 상장사의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은 49조5239억원으로 전년보다 10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은 608조4104억원으로 전년보다 17.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58조894억원으로 4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521개 제조업체의 순이익은 46조9970억원으로 전년보다 56.0% 늘어났다. 삼성전자가 10조786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565조6970억원으로 17.1% 늘었고, 영업이익은 54조8365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선박 등 주요 수출품목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전했다.

10개 금융기관은 총 2조526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5조5167억원 손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42조7133억원으로 16.3% 늘었고, 영업이익도 3조252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자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부실기업들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줄었기 때문이라는게 증권선물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제조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매출액순이익률도 8.3%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말 제조업체 전체 부채비율은 91.3%로 100% 아래로 떨어져 재무구조가 한층 우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말 전체 부채비율은 10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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