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 취업자 100만명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30 1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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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7시간이하 근로자 지난해보다 25만명 늘어 주당 근로시간이 17시간 이하인 불완전 취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주당 근로시간이 17시간 이하인 사람은 105만7000명으로 1년전인 작년 2월의 80만4000명보다 무려 31.5%, 25만3000명이 늘어났다.

이들 불완전 취업자는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주당 근로시간이 짧아 완전한 취업자라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실업자로 전락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불완전 취업자 규모는 작년 6월에 65만명까지 줄었다가 9월 66만8000명, 12월 84만명 등으로 증가한 후 올해 1월 102만5000명으로 100만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2월 불완전 취업자수 증가율은 2001년 7월의 31.7% 이후 3년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지난달 주당 30시간 미만 근로자는 244만2000명에 달해 작년 2월의 204만1000명에 비해 19.6% 증가했다.

반면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852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주당 36~44시간 취업자는 3.6%가 늘었으나 43~53시간 일한 사람은 4.4%, 54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은 4.0%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취업자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7.3시간에 그쳐 작년 같은 달의 48.5시간에 비해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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