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동소득분배율 1%p 하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7 1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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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이후 6년째 50%대 머물러 국민소득(NI)에서 노동소득(피용자보수)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이 지난해 전년보다 1%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 자본 경영 등 생산요소를 결합해 생산해 낸 부가가치 가운데 노동부문에 분배된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60%에도 못미쳐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상태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소득분배율은 지난해 58.8%를 기록했다. 노동을 제공한 대가로 가계에 분배된 급여인 피용자보수(국외 순수취 피용자 보수 포함)는 전년보다 7% 증가한 342조1724억원을 기록한데 비해 생산활동을 주관한 생산주체의 몫인 영업잉여(국외 순수취 기업 및 재산소득 포함)는 11.1% 증가한 239조6015억원을 기록, 증가율이 더 높았다.

우리나라 노동소득분배율은 지난 70년 이후 산업구조 고도화로 고용구조가 변화하면서 상승하는 추세를 지속해 96년 63.4%까지 상승했으나 외환위기 영향 등으로 99년 59.6%로 하락한 후 6년연속 50%대에 머물고 있다.

노동소득분배율은 지난 2000년 58.8%, 2001년 59.5%, 2002년 58.2%를 기록했고, 지난 2003년 59.8%로 다소 개선됐으나 지난해 다시 악화됐다.

노동소득분배율은 국민소득에서 노동소득(피용자보수)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노동의 가격이 자본의 가격보다 높을수록, 총 취업자중 피용자(근로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 값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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