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위해 금리 현수준 유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3 1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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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경제 부총리 밝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경기회복이 가시화될때까지 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 사전 배포 연설문을 통해 “경기회복이 뚜렷해질때까지 거시정책은 확장적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상문제에 대해서 그는 개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DDA협상과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등 전방위적 시장개방 확대는 대외지향적인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고 평가하며 “통상개방과 함께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압력에 대해서도 그는 “경제정책은 세계경제의 주류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경제정책과 정책이 국제적 정합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취임 이후 개방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던 한 부총리가 자유시장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스크린쿼터, 한-미 BIT 협상 등에서의 정책운용방향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 정책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제한 뒤 “환투기나 환율이 급변동해 경제 펀더멘탈에서 과도하게 벗어날 경우에는 필요한 대응노력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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