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통보 받고도 면접포기한적 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3 1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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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7명 응답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면접을 보러 오라는 통보를 받고서도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069명을 대상으로 “면접통보를 받고서도 면접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9%인 716명이 ‘면접을 포기한 적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면접을 포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어차피 합격해도 갈 마음이 없었기 때문’으로 52.4%가 이렇게 대답했으며 ‘면접날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22.1%, ‘면접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18.8%, 기타 6.7% 등이 면접포기의 주된 이유였다.

뿐만 아니라 설문 참여자의 17.5%는 늦잠이나 교통체증 때문에 면접시간에 늦어 면접을 보지 못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면접 유형으로는 역시 ‘외국어 면접’이 꼽혔다. 41.1%가 ‘외국어 면접’을 가장 싫어한다고 했으며 ‘압박 면접’ 31.5%, ‘집단 토론 면접’ 14.0%, ‘프레젠테이션 면접’ 10.4%, ‘현장 체험 면접’ 1.7%, ‘기타’ 1.3%의 순서로 구직자들이 기피하고 있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일단 붙고 보자는 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하게 되지만 이런 경우 막상 면접의 기회가 찾아와도 포기해 버릴 때가 많다”며 “이런 낭비를 하기보단 정말 가고 싶은 몇 군데만을 골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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