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ATM 수수료 내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1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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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월께부터… 타행계좌이체 최고 200원 인하 국민은행이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이 최근 각 은행들에 수수료 인하를 권고한데 이어 나온 은행권의 첫번째 반응으로 다른 은행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21일 CD/ATM(자동화기기) 무료 이용시간을 현행보다 30분 연장하고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도 현행보다 최고 200원 인하키로 했다. 또 만 18세 미만이나 65세 이상 이용고객에게는 수수료를 20% 할인해 줄 방침이다.

시행시기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5월~6월중이 될 것이라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수수료 원가계산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수수료가 아직 업무원가의 3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내 리딩뱅크로서 사회적 공익성을 중시하고 자동화기기 이용율을 선진 G7국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우선 자행 고객에게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되는 무료 이용시간을 현행 5시30분에서 6시까지로 30분 연장한다.

국민은행은 이 조치로 인해 매월 약 150만명 이상의 고객이 600원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행 계좌이체(송금) 및 타행기기 이용 계좌이체 수수료의 경우 10만원 이하는 현행(건당 1000원) 수준으로 유지하되 10만원 초과 이체 수수료는 기존 1500원에서 1300원으로 200원 인하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금융서비스 이용고객의 수수료에 대한 이해증진과 수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서비스별 수수료 안내장을 영업점 창구에 비치, 이용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이용금액별로 차등화된 수수료 금액을 단계적으로 단일화 하는 등 수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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