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13% 상승한 배럴당 55.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역시 0.4% 상승한 배럴당 53.85달러에 마감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6일 이란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산유량을 충분히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날 유가 상승에 불을 당겼다.
세이크 아흐마드 파드 알 사바 OPEC 의장은 “산유량을 하루 50만배럴 이상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AG 에드워드 앤손의 빌 오그래디 이사는 “OPEC은 수요를 맞출만큼 충분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가를 끌어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이 유가를 끌어올릴 힘은 있지만 낮추지는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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