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4명 “취업못해 연인과 이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5 1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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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링크 2583명 설문조사 극심한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미취업이나 실직으로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구직자 2583명(남 1206명, 여 137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취업이나 실직이 이유가 되어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다”라는 질문에 37.8%(976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상대적으로 남성(42.9%)이 여성(33.3%)보다 높게 조사돼 이성교제에 있어 남성보다는 여성이 상대의 취업여부를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4%(394명)는 “백수/백조라는 자격지심에 먼저 이별을 요구”했으며, 여성(36.4%)보다는 남성(43.9%)의 응답률이 높았다.

“취업이나 이직 시 연인과 상의를 하거나 의사를 반영하는 편인가”를 묻는 의견에는 30.5%(789명)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18.5%(477명)를 차지해 상당수 구직자가 취업활동에 연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21.6%(559명), ‘아니다’는 18.9%(487명), ‘전혀 아니다’는 10.5%(271명)였다.

“어느 한쪽이 1년 이상 장기간 미취업이나 실직 상태일 경우 헤어짐을 고려하겠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64.1%(1655명)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69.5%(1794명)는 ‘결혼 후 맞벌이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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