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위원회는 10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통화정책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연 3.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실물경제는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개선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투자는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는 수요 압력이 미약해 근원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물가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유가 추세의 지속 및 주택가격의 반등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또 “금융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유동성 사정이 원활한 가운데 장기시장 금리도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중소기업 대출 등 금융기관들의 여신활동은 여전히 저조하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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