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사모투자회사 자금회수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7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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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직후 국내기업에 투자했던 외국계 사모투자회사(PEF)들이 잇따라 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AIG그룹의 PEF인 AIF-MSO가 2대주주로 있는 드림씨티방송은 올해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AIF-MSO는 지난 2000년 부천과 김포지역에 대상으로 케이블TV를 방송하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드림씨티에 전환사채(CB) 인수 방식으로 약 22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CB 전환가격은 액면가의 5배인 2만5000원으로 책정됐는데, 드림씨티의 당기순이익은 2000년 3억6000만원에서 2003년 78억원으로 20배 이상 불어났다. CB 전환기간은 올해말까지다. AIF-MSO는 현재 지분 12%를 가지고 있으며 보유 중인 CB를 모두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31%로 높아진다.

드림씨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는 AIF-MSO의 자금회수와 관련된 것”이라며 “상장이 이뤄지면 AIF-MSO 입장에서는 상당한 수익과 함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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