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환율이 급락하기 시작한 작년 10월 이후 4개월 동안 피해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막대한 환차손’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조사대상 기업의 41%였고, ‘출혈수출’을 경험한 경우도 20.2%에 달했다.
이밖에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외국기업과의 수출수주경쟁에서 밀린 경험’을 호소한 경우가 17.6%, ‘기존 수출계약을 취소하거나 신규 수출오더를 포기’한 경우도 11.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조선 조선(100%,), 일반기계(81.5%), 반도체(79.2%), 무선통신기기(76.2%), 섬유(73.3%), 자동차(72.8%) 등의 경우 환율하락의 영향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업종 평균치(69.3%)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환율급락에 따른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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