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중간재물가 3개월째 하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1 1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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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재는 전월보다 1.2% 올라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인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이 지난달 전월보다 0.5% 하락, 3개월 연속 내렸다.

지난해 10월까지의 급등세가 완만한 하락세로 돌아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월 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은 전월에 비해 0.5% 소폭 하락했다. 지난 11월(-1.7%) 12월(-2.7%) 하락세가 3개월째 이어진 것.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은 지난해 7~10월 4개월 연속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왔었다.

원재료는 원유 고철 등 일부 국제 원자재와 국내 농산물 가격의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중간제가 공급물량 증가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내렸다.

원재료는 가공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채소류, 과실류 등 농산물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도 OPEC의 산유량 감축결정 가능성과 이라크 정세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4.3%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0.1% 급등했다.

반면 중간재는 공급물량 증가로 석유 화학 제품이 큰 폭으로 내리고 환율 하락 등으로 전자부품, 영상음향, 통신장비 등도 내려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는 4.6%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제조용이 집적회로 TFT-LCD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리고 나프타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도 내림세를 보여 전월보다 1.8% 하락했다.

건설용은 피복강관, 플라스틱관, 아스콘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소폭 상승했고, 연료 동력용은 코크스 휘발유 경영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제트유 부탄가스 프로판가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 가격은 전월에 비해 1.2%, 전년 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최종재 중 자본재는 무선송수신기 웨이퍼가공장비 등이 내력 0.7% 하락했고, 소비재는 내구소비재가 1.8% 하락, 비내구소비제는 3.0% 올라 전체적으로 2.0% 상승했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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