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민·관합동 2600억 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1 16: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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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보다 기술개발에 10년간 지원 국내 바이오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출산업화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민·관 공동으로 26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를 위해 바이오 전용 연구개발(R&D)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신규 사업비 100억원(국고 50, 민간 50)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는 기존 R&D 사업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기초연구보다는 사업화로 직결되는 기술개발에 지원되고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선정된 기술개발 과제당 3~5년간 연간 10~25억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특히 R&D 비용 가운데 위탁임상에 대부분의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을 감안해 위탁연구전문기관에 지급하는 위탁관리비가 충분하게 지원되며 중도 실패할 확률이 높은 점을 감안, 중간평가 강화·기술료 신축적 운영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인 퇴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연구를 중단하더라도 성실실패로 인정되면 기술료 납부의무가 면제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만 공개하면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업체들은 유망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서도 사업화를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필요자금을 원활하게 조달받을 수 있어 후보물질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3월 하순부터 사업공고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6월 하순에는 지원 대상기업이 확정되고 자금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자유공모제를 통해 과제를 접수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평가단이 사업성과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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