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낙관 이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0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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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민간소비 증가 일시적… 고유가등 대외여건 작년보다 나본竊뷸, 민간소비 증가 일시적… 고유가등 대외여건 작년보다 나볐뻤致맏 조짐과 주가상승 움직임이 있지만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일 발표한 `2005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최근의 경기회복 조짐을 본격적인 회복으로 단정하기 힘들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7%로 보았던 지난해 전망을 유지했다.

연구소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하더라도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건설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원화가치.유가 상승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확대되고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주요 대기업의 특별 상여금지급 등 일시적인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 작년 실질임금 증가율이 1.7%로 전년의 5.5%에 비해 크게 낮아져 가계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았으며 원화가치 상승, 고유가 등으로 대외여건은 작년보다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연구소는 최근 상황이 작년 11월 경제전망 때 밝힌 `수출 둔화와 완만한 내수회복’의 틀을 유지하는 것으로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할 요인은 못된다고 밝혔다.

수출에 대해서도 “세계경제 둔화 및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수출증가율은 9%대에 머물 전망이며 특히 IT수출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또 “미국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있고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축소 등의 요인으로 원화가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환율은 시장에 맡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원화가치가 엔화나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부분적 시장개입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설투자는 상반기 중 부진이 당초 전망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증가율이 기존 2.4%에서 1.8%로 하향조정됐다. 경기회복세의 지속을 위해 연구소는 정부가 현재 구상중인 경기부양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해 적극적인 경기부양이 일어나도록 해야하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민간수요를 확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경기부양조치의 일환인 종합투자계획에 대해서도 임대주택 공급확대, SOC투자확대, 공공시설 민간자본 유치 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안정을 깨뜨릴 우려는 높지 않고 상반기 건설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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