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워싱턴 무역관이 20일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적자 증가율을 무역 상대국별로 보면 한국(51%)에 이어 중국 31%, 캐나다 27%, 독일 17%, 영국 16%, 일본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이 많았던 한국산 제품은 승용차(89억 달러), 무선 송신기(66억달러), 전자집적회로(26억달러), 사무용기계부품(18억달러), 자동자료처리기(14억달러) 등이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무선송신기기 부품 및 TV 수상기 부품으로, 증가율이 111%였으며, 무선송신기와 자동차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47%, 21%였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가장 컸던 무역 상대국은 중국으로,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1620억달러에 달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무역적자에 대한 미국의 불만은 중국에 집중되고 있으나, 한국 역시 강력한 무역적자 해소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업계는 미국 의회 및 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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