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87.6%(197개사),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 7.6%(17개사) 등으로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이 95.1%(214개사)에 달했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4.9%(11개사)에 불과 대부분 기업이 채용계획을 세워놨다.
채용규모는 2710명으로 지난해(2281명)보다 18.8%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보다 162%나 채용규모가 늘어난 서비스 업종에 힘입은 것으로, 서비스 업종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보다 22.6%나 채용이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올해에는 중소기업도 업종별 채용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이 증가한 업종은 최고 162%나 채용이 늘어난 반면 채용 감소 업종은 최고 41.4%가 줄어든 것. 채용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제조와 건설. 제조는 지난해보다 41.4%나 채용규모가 감소했으며 건설도 39.4%나 채용이 줄었다.
그 뒤를 이어 자동차·기계·조선·철강(-26.6%), 정보통신(-10.4%), 전기전자(-5.2%) 등도 채용이 줄었다.
반면 채용이 늘어난 업종은 서비스와 유통·무역이었다. 서비스는 무려 162.2%나 채용이 증가했으며 유통·무역도 지난해보다 32.6% 채용이 증가했다.
채용감소세 속에서도 이들 업종이 유독 채용 증가 폭이 큰 것은 인력이동이 활발한 업종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용을 하더라도 이탈자가 많아 다시 채용을 진행하거나, 이탈을 미리 고려해 채용예정 인원보다 채용계획을 더 많이 잡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이들 업종의 이탈률은 유통·무역 27.1%, 서비스 26.0%로 전 업종 중에 가장 높았다.
채용 규모별로는 ▲서비스(1340명) ▲전기전자(452명) ▲제조(360명) ▲자동차·기계·조선·철강(199명) ▲정보통신(181명) ▲건설(77명) ▲유통·무역(57명) 등의 순이었다.
한 기업당 평균 채용 인원은 약 14명 정도. 대부분 기업들이 10~30명 내외의 소규모 채용만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 1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통무역 3명, 건설 5명으로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이 가장 적었다.
또 중소기업들은 1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49.8%가 1분기에 채용을 할 계획이었으며 3분기 24.3%, 4분기 15.0%, 2분기 10.8% 등이었다.
한편 인크루트는 2005년을 ‘희망 대한민국, 성공 청년취업’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벤처기업협회 등과 손잡고 올 한 해 동안 ‘벤처·중소기업의 인재를 찾습니다’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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