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 방지위해 지폐도안 모두 교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4 1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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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현재의 지폐 도안을 전면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현재의 도안으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위조지폐를 방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14일 한국은행은 기본 도안이 도입된지 20년이 넘는 현재의 1만원, 5000원, 1000원권 지폐를 첨단 위폐방지 기능을 보강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지폐 도안을 도입키로 방침을 정하고 재정경제부와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안의 지폐 발행은 정부의 승인을 거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한은 관계자는 “위폐 방지를 위해서는 도안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지만 정부 승인 사항인 만큼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정부와의 협의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한은 관계자는 “화폐단위 변경문제는 정치권과 정부가 더 이상 재론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데다 고액권 발행 역시 논란의 여지가 많아 당장 시급한 위폐방지 대책에만 치중, 도안 교체만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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