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1년 연장‘대학 둥지족’ 늘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4 1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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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을 피해 1년 이상 대학 졸업을 연기하는 ‘대학 둥지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대표 이정주)가 직장인 및 구직자 1451명을 대상으로 ‘대학재학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졸자 916명 중 332명(36.2%)만이 ‘정상졸업’이라고 응답, 1년 이상 졸업을 연장한 대졸자가 584명(6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년 연장이 205명(22.4%), 2년 연장이 107명(11.7%), 3년 연장이 105명(11.5%), 4년 이상 연장은 164명(18.2%)으로 나타났다.

대학 졸업을 연기한 이유로는 ‘가족의 실업으로 인한 등록금, 생활비 마련’이 232명(25.3%)으로 나타났으며, ‘어학연수’(22.9%), ‘취업준비’(21.6%)가 뒤를 이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개인적인 사유보다 가족구성원 전체의 문제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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