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돈 4조3천억 풀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06 18: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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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3.6%늘어 사상최대 올해 설날을 앞두고 순발행된 화폐 공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소비진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6일 설 전 10영업일간(1.25~2.7) 화폐 순발행 규모가 4조3530억원으로 지난해 3조5214억원에 비해 약 8316억원(23.6%)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설 전 순발행 화폐 공급액을 집계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3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와 휴무일 사이에 낀 2영업일(7,11일) 중 하루 이상 쉬는 기업들이 많고 △1월 들어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소비자기대지수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점이 공급량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화폐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전체 순발행액의 91.6%로 1.0%포인트 늘어난 반면 5000원권 및 1000원권 순발행 비중은 각각 4.6%, 3.5%로 지난해에 비해 0.7%포인트, 0.4%포인트씩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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