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부천테크노파크 3차 사업은 오정구 삼정동 36의 1일대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부지 2만481평과 인근 동부간선 폐농수로 6178평 중 1694평 등 2만2175평에 연면적 9만80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15층 건물 12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주공동, 민관 협력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총 사업비는 35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07년 12월이다.
시는 동부간선 폐농수로 부지 2만427㎡(6178평)을 매입, 사업부지에 5601㎡(1694평)을 편입시키고 나머지 1만4826㎡(4484평) 가운데 1만4026㎡(3153평)은 중동소각장~산업길까지 폭 20m의 남북간을 연결하는 도로부지로, 4400㎡(1331평)은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동부간선 폐농수로 부지를 매입하는데 드는 예산은 감정평가를 의뢰해 정확한 매입비용을 산정할 계획인데 대략 11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폐농수로 부지를 매입하는 대신 R&D동을 대물로 취득해 ‘한국부품 소재 산업진흥원’을 유치할 계획이며 사업부지로 편입되는 도로부지 1613평은 한국화장품과 시공사인 쌍용건설측이 부담토록 하고 나머지 도로부지 1540평만 시가 부담한다는 것.
이 계획대로라면 시업부지로 편입되는 도로부지 공사비 52억원과 대물로 취득하는 R&D동 91억원 등을 합치면 143억원으로 폐농수로 매입비용 112억원을 부담한다 하더라도 약 31억원 정도는 이득을 보는 셈이다. 그러나 시가 아파트형 공장 건설자금으로 시비 20억원과 도비 180억원 등 200억원을 지원하는데다 당초 폐농수로 부지에 관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LP가스 집적시설 유치를 적극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다소 논란은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기존 동서 간 경인고속도로에 남북을 연결하는 폭 20m 도로를 확보하는 것에 대한 기대효과와 녹지 공간 확보라는 기대효과가 오히려 크며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대신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경우 우량 중소기업 유치에 따른 세수 및 고용(근로자 1만1000여명)증대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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