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테크노파크 12개동 건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5 2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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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첨단산업 600개업체 유치… 오는 2007년 12월 완공 경기도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오정구 삼정동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부지와 인근 동부간선 폐농수로 부지에 부천테크노파크 12개 동을 건립, 첨단산업 업종 600개 업체를 유치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부천테크노파크 3차 사업은 오정구 삼정동 36의 1일대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부지 2만481평과 인근 동부간선 폐농수로 6178평 중 1694평 등 2만2175평에 연면적 9만80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15층 건물 12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주공동, 민관 협력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총 사업비는 35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07년 12월이다.

시는 동부간선 폐농수로 부지 2만427㎡(6178평)을 매입, 사업부지에 5601㎡(1694평)을 편입시키고 나머지 1만4826㎡(4484평) 가운데 1만4026㎡(3153평)은 중동소각장~산업길까지 폭 20m의 남북간을 연결하는 도로부지로, 4400㎡(1331평)은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동부간선 폐농수로 부지를 매입하는데 드는 예산은 감정평가를 의뢰해 정확한 매입비용을 산정할 계획인데 대략 11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폐농수로 부지를 매입하는 대신 R&D동을 대물로 취득해 ‘한국부품 소재 산업진흥원’을 유치할 계획이며 사업부지로 편입되는 도로부지 1613평은 한국화장품과 시공사인 쌍용건설측이 부담토록 하고 나머지 도로부지 1540평만 시가 부담한다는 것.

이 계획대로라면 시업부지로 편입되는 도로부지 공사비 52억원과 대물로 취득하는 R&D동 91억원 등을 합치면 143억원으로 폐농수로 매입비용 112억원을 부담한다 하더라도 약 31억원 정도는 이득을 보는 셈이다. 그러나 시가 아파트형 공장 건설자금으로 시비 20억원과 도비 180억원 등 200억원을 지원하는데다 당초 폐농수로 부지에 관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LP가스 집적시설 유치를 적극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다소 논란은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기존 동서 간 경인고속도로에 남북을 연결하는 폭 20m 도로를 확보하는 것에 대한 기대효과와 녹지 공간 확보라는 기대효과가 오히려 크며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대신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경우 우량 중소기업 유치에 따른 세수 및 고용(근로자 1만1000여명)증대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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