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콜금리 인하와 금융당국의 중소기업 대출 독려 등으로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부문의 신용위험지수는 3/4분기 19, 4/4분기 18에서 올 1/4분기에는 2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3/4분기 26에서 4/4분기 22로 떨어졌으나 올 1/4분기에는 23으로 다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위험지수가 정(+)의 수치이면 리스크 증가를 응답한 금융기관이 감소를 응답한 금융기관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부(-)이면 그 반대다.
한은은 내수부진과 환율 하락, 부동산시장 위축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등으로 중소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지난해 3/4분기 -6에서 4/4분기 -1, 올 1/4분기 0으로 작년 2/4분기 이후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태도지수는 정(+)의 수치이면 ‘완화’라고 응답한 금융기관수가 ‘강화’라고 응답한 금융기관수보다 많음을, 부(-)이면 그 반대다.
한은은 콜금리목표 인하와 BIS자기자본비율 상승에 따른 대출여력 증대, 금융당국의 중소기업대출 독려 등으로 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내수민간 서비스업종 및 한계기업에 대한 신중한 대출태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별로는 국내은행은 작년 4분기중 콜금리 목표 인하 등에 힘입어 완화된 대출태도를 보였으며 올 1/4분기에도 이 같은 대출태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외은지점의 대출태도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 1/4분기에도 중립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대출수요는 작년 2/4분기이후 중립수준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올 1/4분기에도 중소기업을 제외하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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