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추위 이긴 인터넷쇼핑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9 1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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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7145억 최대 매출… 월동상품 판매호조로 계절적요인 사이버 쇼핑몰을 통한 거래가 지난해 11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최대 거래액은 지난 2003년 12월로 사이버몰은 겨울철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통계청의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은 7145억원으로 종전까지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던 2003년 12월의 7002억원보다 2.0% 많았다.

또 2003년 같은 달보다는 16.2%,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6.0% 각각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매출 증대에 대해 겨울 용품 준비 등 계절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의류·패션, 가전·전자·통신기기, 여행·예약 서비스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품별 거래액은 가전·전자·통신기기가 동절기를 맞은 난방기기 등 월동상품과 생활 가전 등의 매출 호조로 14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2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거래액은 쇼핑몰 업체의 마케팅 강화와 겨울 의류 등의 매출 급신장으로 955억원에 달해 1년전보다 160억원(38.3%) 가량이 늘어났으며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스키시즌 오픈과 공연 예약 증가로 거래액이 639억원을 기록, 38.7% 확대됐다.

이외에 식음료 및 건강식품 거래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1%, 아동·유아용품 거래액도 281억원으로 1년전보다 60.7% 각각 늘어났다.

반면 서적과 음반·악기·비디오는 각각 284억원과 8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는 매출액이 각각 20억원, 1억원 정도 늘었지만 전달보다는 11억원, 5억원 가량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현재 사이버 쇼핑몰 사업체 수는 3478개로 10월에 비해 0.5%(17개) 늘어났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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