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가동률 22개월째 60%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9 2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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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투자부진 장기화… 환율급락 수출여건 나빠져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22개월째 6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2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평균가동률은 전달(69.0%) 과 작년 같은달(69.7%) 에 비해 각각 0.3%포인트, 1.0%포인트 하락한 68.7%를 기록했다.

작년 2월 이후 22개월 연속으로 6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협중앙회측은 “소비 및 투자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고 환율 급락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돼 가동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을 보면 가죽·가방및신발(2.3%P) 등 6개 업종을 제외한 14개 업종에서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전 업종에서 정상가동률 수준인 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기타운송장비(73.2%), 자동차 및트레일러(73.1%)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13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수준을 보였다.

기업규모 및 부문별로도 소기업(-1.5%P)과 중기업(-0.2%P), 경공업(-0.9%P)과 중화학공업(-1.4%P)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소기업(66.3%) 및 경공업(66.9 %)의 평균가동률은 25개월 연속 60%대의 낮은 가동률을 나타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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