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그랜버드’ 인기 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2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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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장 판매1위로 850여대 계약… 운전기사 81% 선호 기아자동차 그랜버드가 올해 고급대형버스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그랜버드가 지난 11월까지 1447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 42.1%를 차지, 경쟁업체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그랜버드는 지난해 992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 30%로 이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초 내구성과 연비를 개선하고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2005년형 그랜버드가 시판되면서 고급대형버스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총 1577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계약대수도 850여대에 달해 생산보다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기아차 자체에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고속버스 운전자 81%가 그랜버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랜버드는 국내 버스 중 유일하게 굿디자인 마크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으로부터 상용차 대형버스 부문 한국산업 품질경쟁력 1위에 선정되는 등 디자인 품질 부문에서도 인정받았다.

기아차 한 관계자는 “그랜버드의 성공은 99년부터 품질개선 TFT를 구성해 꾸준히 활동해 온 결과로 고급대형버스를 직접 사용하는 운수업체와 운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돈 버는 차로 정평이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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